2024년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프리미어 12까지의 일정이 다 끝나고 심지어는 최강야구직관까지 끝이 나버렸습니다. 내년 3월 개막전까지 잘 버텨서 또 열심히 응원을 해야겠지요? 선수들도 일 년을 마무리하는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립니다. 골든글러브는 KBO 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10명에게 수여되며, 매년 12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자 공개가 됩니다.
후보기준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 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는 선수
투수: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
포수야수:부문별 타이틀홀더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되며,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
투표인단: 취재기자, 사진기자,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등 KBO 리그 담당 미디어 관계자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26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5명, 2루수 부문 6명, 3루수 부문 8명, 유격수 부문 7명, 외야수 부문 19명, 지명타자 부문 3명 등 총 81명이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으며 2024 시즌 우승 팀 KIA와, 3위를 차지한 LG에서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선정 투표는 27일 오후 2시부터 12월 2일 오후 3시까지 실시됩니다.
후보선수
투수 부문에는 양현종, 네일, 전상현, 정해영(KIA), 코너, 원태인, 레예스(삼성), 엔스, 손주영, 임찬규(LG), 곽빈(두산), 쿠에바스, 벤자민, 박영현(KT), 김광현, 앤더슨, 노경은(SSG), 윌커슨, 박세웅, 반즈(롯데), 류현진, 엄상백(한화), 하트(NC), 후라도, 헤이수스, 하영민(키움)까지 26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포수 부문에는 강민호(삼성), 박동원(LG), 장성우(KT), 이지영(SSG), 최재훈(한화), 김형준(NC), 김재현(키움)까지 7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1루수 부문에는 오스틴(LG), 양석환(두산), 나승엽(롯데), 데이비슨(NC), 최주환(키움)까지 5명, 2루수 부문에는 김선빈(KIA), 신민재(LG), 강승호(두산), 고승민(롯데), 박민우(NC), 김혜성(키움)까지 6명, 3루수 부문에는 김도영(KIA), 문보경(LG), 황재균, 허경민(KT), 최정(SSG), 노시환(한화), 서호철(NC), 송성문(키움)까지 8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유격수 부문에는 박찬호(KIA), 이재현(삼성), 오지환(LG), 박성한(SSG), 박승욱(롯데), 이도윤(한화), 김주원(NC)까지 7명, 외야수 부문에는 소크라테스, 최원준(KIA), 김지찬, 구자욱(삼성), 박해민, 홍창기(LG), 정수빈, 조수행(두산), 로하스, 배정대(KT), 최지훈, 에레디아, 한유섬(SSG), 윤동희, 레이예스, 황성빈(롯데), 권희동, 김성욱(NC), 이주형(키움)까지 19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명타자 부문에는 최형우(KIA), 김재환(두산), 강백호(KT)까지 3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구단별로는 KIA, 무적 LG 10명, KT, SSG, 롯데 9명, NC, 키움 8명, 삼성 7명, 두산 6명, 한화 5명 순입니다. 사심 가득 담아 많은 LG선수들이 수상하기를 기원하며 LG선수들은 색을 좀 입혀보았습니다. 야구계의 시즌의 마무리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는 12월 13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됩니다.